스타트업의 구인난과 청년인재 구직난을 해소하기 위해 전북도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한다.

10일 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창조센터)는 스타트업과 청년인재 매칭을 통한 일자리 발굴과 제공을 도모하기 위해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또 직원채용이 필요한 스타트업과 일자리를 찾는 청년인재들을 한 곳에 모아 현장에서 연결하는 소규모 채용박람회 ‘매칭데이’ 행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미취업 청년 15명을 지원하며, 스타트업이 청년인재를 채용하게 되면 1인당 약 1천2백만원, 스타트업 당 최대2명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또 사업을 신청한 청년인재들에게는 취업역량 강화 교육과 직무능력 강화 교육, 자격취득 교육 지원 등 ‘구직자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한다.

스타트업의 신청자격은 도내에서 창업한지 7년 이내, 계속 근로자 5인 미만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 또는 벤처기업이며, 신규채용 시 4대 보험 가입이 가능한 기업이어야 한다.

청년인재는 만18세 이상 만39세 미만인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김미정 전북도 일자리정책관은 “지역 내 유망 스타트업과 신생벤처기업들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들의 일자리 미스매칭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며 “도내 스타트업 직접고용 지원으로 고용 창출과 청년인재 채용에 힘을 쏟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발전된 지원 사업을 기획해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트업 청년인재 매칭사업 신청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창업지원본부(220-8948)로 문의하면 된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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