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이용호 의원(무소속 남원임실순창)이 지역 민생 살리기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8일 남원시 공무직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조합원들을 면담하고 공무직 근무여건 및 처우 개선 문제를 논의했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이와 관련한 입법을 건의 받고 “공무직 업무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기 위해 우선적으로 자치단체별 조례 개정이 시급하다.

이를 위해 지자체, 지방의회 관계자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대한지방행정공제회 가입 범위를 공무직까지 확장시킬 필요성에 공감한다.

공무직에 대한 차별을 없애고 공무직이 제대로 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난 9일에는 지역 사무실에서 아로니아 재배 농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가격폭락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아로니아 생과는 몇 년 전까지 1kg당 3만원을 호가했지만 현재는 1,000원이나 2,000원 대에 그치는 실정이다.

농가들은 분말 수입 증가를 가격 하락의 주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이번 임시회에서 국무총리, 농식품부 장관 등에 이 문제를 직접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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