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최근 농정의 흐름을 이해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계통조직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8일 상황실에서 ‘농가소득 증대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가소득 현황, 범 농협 농가소득 증대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각 시군별 역점과제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재도 본부장은 “농협의 정체성은 농가소득 향상에 근간을 두고 있다”며 “계통 사무소 전 직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농업인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농가경제에 최대한 지원을 할 때 협동조합의 정체성이 확립돼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가 앞당겨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기준 통계청 발표 자료에 따르면 농가소득은 3천824만원(전북 3천524만원)으로 도시근로자(5천869만원) 대비 65% 수준으로 도농소득 격차에 따른 상대적인 박탈감이 농촌경제의 중요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농협에서는 지난 2017년 초부터 100대 과제를 선정해 전사적인 농가소득 증대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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