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지정 2020년까지
지역특화문화 인력 양성

전북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지역문화전문인력양성기관으로 지정됐다.

앞으로 2020년까지 2년 동안 도내 기초문화재단과 함께 지역특화 문화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난 2015년부터 2년 단위로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기관을 공모해 지정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총 15개 기관이 지원했고 심의 결과 재단을 비롯해 총7개 기관이 양성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재단은 전주문화재단, 익산문화관광재단, 완주문화재단과 함께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 동안 총 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이중 취직 8명, 창업 8명 등의 성과를 올려왔다.

특히, 2018년 최종결과발표회에는 완주문화재단 교육생인 장재영 씨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수료생 54명, 취창업 15명 이상을 목표로 지역맞춤 현장형 문화전문인력을 배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전북권역 문화리더양성과정은 ‘창의적 삶을 실현하는 문화 리더’라는 슬로건으로 6개월간 공통교육과정과 주제별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한편, 전북권역 문화리더양성과정은 사업비 교부가 완료되는 4월초부터 도내 예비 문화전문인력을 대상으로 교육생 모집 및 선발에 들어간다.

모집인원은 주제별 10명씩 총 30명이다.

모집대상은 지역문화에 관심 있고, 문화전문인력으로서 성장을 희망하는 자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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