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동호인리그가 본격 시작된다.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이달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간 도내 14개 시군 공공체육시설에서 동호인리그가 운영된다.

게이트볼과 배드민턴, 배구, 야구, 풋살 등 15개 종목에 1,910개 클럽 약5만1,00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각 시군별 종목별 우승팀에게 도내 최고 동호인클럽을 가리는 왕중왕전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왕중왕전은 오는 11월 2일과 3일 전주시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전북 동호인리그는 매년 참가클럽이 늘어나면서 생활체육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시군 동호인들이 다양한 종목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며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확대해 도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