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가톨릭사회복지회는 설립 35주년을 기념한 ‘전주교구 사회복지법인 설립 3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오는 19일 전동성당에서 개최한다.

‘새로운 복음화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전주교구 사회복지의 미래와 비전’을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전주교구설정 100주년을 향한 새로운 변화와 발전된 모습을 모색할 예정이며, 특히 전주교구 본당 신자들과 사제들, 수도자들 그리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전북대 사회복지연구소의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된다.

심포지엄은 천주교 전주교구장 김선태 주교의 인사말과 함께 신학 전문가인 광주가톨릭대학교 총장 김혁태 신부, 독일 카리타스학 박사인 꽃동네 대학교 김성우 신부, 주교회의 사회복지위원회 총무 김봉술 신부와 학계 전문가인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이상록 교수, 지규옥 박사가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복지회 관계자는 “교구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과 지역주민 그리고 사회복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할 이번 심포지엄은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며 “향후 전주교구의 사회복지의 방향에 적용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회복지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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