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해 전북도 14개 시·군 중 지방세정 운영을 가장 잘한 지자체로 뽑혔다.

지난 11일 고창군은 전라북도가 주관한 ‘2018년 지방세정 종합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300만원을 포상금으로 받았다.

이번 평가에선 ▲지방세 부과 징수율·증감율 ▲세무조사 실적 ▲마을세무사 운영 ▲체납자 채권 확보·행정제재 실적 ▲기타 지방세정운영 등의 15개 항목이 점검됐다.

특히 고창군은 지난해 전체 지방세 부과액 433억원 중 419억원을 징수(96.6%)하면서 성실납세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한 부분이 호평을 받았다.

앞서 군은 2015년 실적평가 장려, 2016년과 2017년도 2년 연속 우수에 이어 이번에 최우수를 차지하는 등 4년 연속 수상을 통해 지방세정 운영에 대한 능력을 입증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민들의 성실한 납세의식이 반영돼 이룬 성과다”며 “다양한 납부 편의시책과 친절한 서비스로 군민 중심의 세무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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