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이기홍회장 방문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이 전북을 찾아 지자체장 체육단체장 겸직금지 방안을 논의했다.

전북체육회는 이날 전주 한 음식점에서 이기흥 회장과 함께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을 금지하는 국민체육진흥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지난 1월 공포된 것과 관련된 의견 수렴을 하는 자리였다.

법안은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이와 관련 대한체육회는 법 시행에 앞서 각 시도와 구시군 체육회장 선출과정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실무 TF팀을 운영 중이다.

또 이날 전북을 찾아 지방체육의 현실을 할고 회장 선출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은 “법이 공포된 이상 입법취지에 맞게 진행해야 하는 게 현실이다”며 “여기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제점과 대응방안 등을 마련해 곧 관련 부처를 찾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북을 비롯해 각 시도체육회의 목소리가 잘 반영되길 바란다”며 “입법취지에 맞게 진행될 수 있도록 가이드라안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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