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토정보공사가 국내 공간정보표준 발전방향 마련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의 의견을 모았다.

LX(사장 최창학)는 12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국토교통부, 공간정보표준 전문위원과 기술위원, 기업 관계자 등 국내 공간정보 표준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공간정보 표준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공간정보표준 적용 확대를 위한 의견교류와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LX, 국가공간정보 전문위원회, OGC(Open Geospatial Consotium) Korea Forum 등이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표준기구 OGC 소속 Trevor Taylor의 ‘국제표준의 역할과 트렌드’, 부산대 이기준 교수의 ‘공간정보 표준체계의 발전방향’, 티랩스 도락주 대표의 ‘포인트 클라우드와 Indoor GML(실내공간정보, Indoor Geography Markup Language)’ 등 공간정보 표준에 대한 다양한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산•학•연•관이 참여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공간정보표준의 역할과 국내 공간정보표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최창학 사장은 “국내 공간정보표준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산•학•연•관 교류의 장을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간정보표준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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