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순창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하 문광연)이 함께 추진하는 ‘2019 관광두레’ 신규 지역에 포함됐다.

12일 문체부에 따르면 지역 관광을 지속적으로 활성화 하기 위해 ‘관광두레’ 신규지역으로 전북 순창, 전남 광양, 경남산청 등 12곳을 새롭게 선정 발표했다.

‘관광두레’는 ‘우리 지역 관광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함께 해결해보자’는 목표로 지난 2013년에 시작됐으며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규 관광두레 지역으로 선정된 곳은 ▲전북 순창 ▲대전 대덕구 ▲전남 광양 ▲경남 산청 ▲ 경기 안산, 안성, 파주 ▲강원 정선 ▲충북 괴산 ▲경북 경주, 영주 ▲충남 태안이다.

신규로 선정된 지역을 포함해 지금까지 ‘관광두레’를 통해 73개 지역에서 380개 주민사업체가 발굴됐으며, 선정된 지역에는 지원자가 지역 활동가(관광두레피디)로서 관광 분야의 다양한 주민사업체를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활동비와 관련 교육 등을 지원한다.

또 주민사업체에는 창업 멘토링, 상품 판로개척과 홍보를 지원하는 등 사업 지역별 최대 5년간, 6억 원 내외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한편, 올해 관광두레 신규 지역과 관광두레피디 모집은 전국 지자체 62개 중, 후보자 총 115명이 지원한 가운데 9.

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박은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