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이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지적관리 국고보조금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군은 그동안 도로개설 등 공익사업이 완료되었지만 지목변경 미 이행으로 공부상 지목과 현실 지목이 불일치한 국공유지 1,682필지와 토지대장과 건축물대장 간 지목 불일치 토지를 정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군은 국공유지 불일치 자료정비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상반기까지 정비대상토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한 후 관련서류 검증을 통해 지적공부 정리를 2019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적관리 국고보조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공유지 지목 불일치 자료를 정비함으로써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행사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조민호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