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행정 교과서’를 써 나가고 있는 유기상 고창군수가 농민단체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김지식 회장은 지난 13일 ‘고창군농업경영인 활성화 대회’를 찾아 유기상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지식 회장은 “유 군수는 군정방침 제1목표를 농업 활성화로 정하고, 농업관련 부서를 수석국으로 승격시키는 등 지역농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했다”며 “수차례에 걸친 간담회, 토론회, 용역보고서 등을 통해 농민이 군정 중심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온 공로가 크다”고 밝혔다.

특히 이는 유기상호 출범 후 불과 9개월여 만에 실제적으로 지역 농민·농촌이 체감하는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다.

유기상 군수는 “감사패는 지역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라는 무거운 채찍으로 받아 들이겠다”며 “앞으로도 한반도 첫수도 고창의 농정 발전과 농업인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 7기 고창군은 ‘농생명 문화 살려 다시치솟는 한반도 첫수도 고창’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농산물 브랜드 통합추진 ▲7개 전략작물(수박, 멜론, 고추, 인삼, 보리, 고구마, 땅콩) 신기술 시범사업 ▲농업농촌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 ▲한반도 첫 수도 시농대제 등을 진행하고 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