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읍면1개소 전체 2000㏊ 규모
유채-자운영등 볼거리 제공

고창군, 축구장 2800개 면적 경관지구 조성 추진 고창군, 축구장 2800개 면적 경관지구 조성 추진‘청보리밭 축제’로 대한민국 경관농업의 새로운 지평을 연 고창군이 관내 곳곳에 특색 넘치는 경관지구를 조성한다.

고창군은 지난 12일 유기상 군수 주재로 14개 읍면장과 추진위원장이 참석한 ‘경관지구 조성을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군은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돼 청정한 자연생태환경을 보유한 만큼, 1읍면 1개소 경관지구를 조성해 특색 있는 지역 명소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전체 경관지구 목표는 2000㏊(축구장 2800배 크기)로, 조성이 완료되면 유채와 자운영 등 봄이면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객의 마음을 붙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창군 경관지구 조성사업 울력추진위원회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전 지역이 알려진 만큼 한 걸음 더 나아가 농생명의 발원지인 것은 물론 친자연적인 경관을 되살려 전 국민 모두가 경관하면 고창을 찾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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