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우성 방문 교류 방향 논의
투자설명회-현지업체 방문교류

전북도는 베트남과의 국제교류 확대와 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13일 도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까마우성을 방문해 지방정부 관계자와 교류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또 우호협력지역인 닥락성을 찾아 투자설명회에 참석하고, 현지업체를 방문하는 등 경제 분야 교류 다변화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도는 베트남과 지난 2017년 우호협력체결을 맺었으며, 이후 청소년 상호연수, 닥랑성 우정마을 내 전북로 조성 등 개발협력사업을 진행했다.

아울러 닥락성에서 한국어 교육센터를 운영하는 등 문화, 예술, 교육 분야에서 활발한 민간교류를 시행해왔다.

이를 통해 양 지역 간 긍정적인 우호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

특히 도는 닥락성의 초청으로 지역 대표 축제인 부온마투옷 커피축제에 전라북도 홍보관을 마련하는 등 전북 알리기에 힘썼다.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에서도 전북홍보관을 운영해 2023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 전북 주요 관광지, 도내 대학 유학생 유치를 홍보하고 한지 부채 꾸미기 등 전통 문화 체험부스를 꾸려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강오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 호치민, 까마우성의 우호협력관계 확대를 모색했다”며 “닥락성과의 지속적인 우호관계를 통해 농업, 경제, 관광분야 등 전북도에 실익이 되는 국제교류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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