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는 올해부터 자동차 사고로 피해를 입은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공단은 생활이 어려운 자동차 사고 피해가정의 경제적 불안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00년부터 재활 및 피부양 보조금, 생활자금 대출,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국가자격증을 통한 장학금을 신설하면서 자동차 사고로 학업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유자녀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상반기 장학금 종류로는 추천·성적·특기 장학생으로 나눠지며, 지원 금액은 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40만원으로 한 학년(4회 지급)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자동차 사고로 인해 사망하거나 중증 후유장해를 입은 사람의 유자녀이면서 정부로부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으로 지정된 가정이다.

신청은 오는 4월 30일까지 우편접수 또는 방문 접수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통안전공단 홈페이지(www.kotsa.or.kr) 또는 담당과(063-214-4743)로 문의하면 된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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