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인돌박물관과 고창고인돌유적지(447기) 2㎞를 오가는 ‘모로모로 탐방열차’가 운행을 재개했다.

객차 3량과 동력차 1량으로 구성된 타이어식 무궤도열차인 ‘모로모로 탐방열차(총 길이 21.2m)’는 고인돌박물관에서 출발해 25분에 걸쳐 총 447기에 달하는 고인돌 분포지를 둘러보는 코스로 운영된다.

기원전 4~5세기경 축조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고창고인돌유적지는 447여기 이상의 고인돌이 밀집 분포되어 있으며 탁자식과 바둑판식, 개석식 등 다양한 형식의 고인돌이 혼재되어 있다.

모로모로 탐방열차는 1회에 54명까지 탑승가능하며, 이용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이다.

오전 10시30분부터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1시간 간격으로 1일 6~7회 운행한다.

고창군 관계자는 “귀여운 외관의 모로모로 열차는 평소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들의 인기를 독차지 해왔다”며 “더욱 멋있어진 모로모로 열차에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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