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봉황인재학당이 재원생을 대상으로 ‘공부법 특강’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학당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6시 봉황인재학당 세미나실에서 중학교 1~3학년 재원생 및 교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시대 나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 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수도권 소재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습전략과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소재구 학습전략개발원장을 초빙해 개인별 학습관리와 공부방법에 관한 노하우를 습득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수업시간에 중요내용을 파악하는 학습방법, 글의 핵심내용 요약정리 등을 비롯해 어려운 공부 극복방법은 학생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임실 봉황인재학당은 부족한 교육 인프라로 인한 인구유출 문제 해결과 지역을 이끌 인재육성을 목표로 개원 2년차를 맞고 있다.

수도권 출신 강사들이 방과 후 국어·영어·수학 과목 심화학습 운영과 중간.

기말고사 기간 과학·역사 과목 내신대비 특별반을 편성 운영해 교육의 질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오는 21일부터 중2, 3학년 학업성적 우수학생을 대상으로 심화반을 편성, 학력신장을 위한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집중 제공하여 실질적인 명문고 진학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개인별 학습전략 평가 및 진로탐색 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컨설팅 전문교사가 학생과의 1:1 대면상담을 통해 정확한 고입 전형 정보제공 및 대입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공동체 의식과 건전한 마인드 형성을 위한 체험 및 인성 프로그램 운영, 학습능력을 측정하고 자신감 고취를 위한 전국단위 경시대회 참여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 진행도 계획되어 있어 종합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실군 애향장학회 심민 이사장은 “전국 유일의 중등과정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봉황인재학당을 더욱 차별화된 프로그램 제공으로 지역발전을 이끌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임실=김흥배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