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4일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9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사업 공모에서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에 선정돼 국비 7억25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7억2500만원에 시비 7억2500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4억5000만원을 투입해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개보수 사업에서는 대야국민체육센터 축구장 및 군봉공원 축구장 인조 잔디 교체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란 체육진흥과장은 “해마다 시에서 개최하는 금석배 전국학생축구대회와 아마추어 리그 등으로 연중 축구경기장 사용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노후화된 인조 잔디 전면 교체작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노후화된 체육시설을 개보수해 시민의 안전한 체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비를 확보해 체육시설 인프라 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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