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안상엽)는 14일 군산우체국 지곡지점을 방문해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정윤희씨(56)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정씨는 지난 12일 오후 3시 45분경 고객 김모(여·28)씨가 대출을 빌미로 한 보이스피싱 피의자에 속아 자신의 통장으로 입금된 476만원을 전액 인출하려 하자 이를 수상히 여겨 계좌 조회를 통해 부정 계좌임을 확인, 현금 인출을 막고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

안상엽 서장은 “경찰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민경 공동체 치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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