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예비 창업기업 지원을 위한 국비를 확보하면서 맞춤형 지원에 나설 수 있게 됐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원장 방윤혁)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2019년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의 수행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5억 59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은 4차 산업 분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기본교육과 시제품 제작, 마케팅, 멘토링 등의 과정을 지원해 성공적인 창업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사업 주관기관인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국비 등 총 6억59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신소재(첨단소재) 분야의 특화교육 및 지원프로그램을 발굴해 창업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술원은 오는 4월까지 효율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탄소소재와 첨단소재 등 신소재 분야 예비창업자를 20명 이상 발굴, 예비창업자 당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또한 기술원은 ▲기술 Level-up ▲아이템보강 ▲시장개척 및 확대 ▲투자연계 지원 등을 위한 자체 프로그램도 마련해 사업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방윤혁 한국탄소융합기술원장은 “우수 예비창업자 20개 이상을 발굴해 창업으로 연계하고, 국내·외 마케팅 및 투자연계를 통해 전국에서 최우수 성과가 나오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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