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초중고 축구리그 전북권역 리그가 16일을 시작으로 8개월간 대장정에 돌입한다.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전북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19 전국초중고축구리그 전북권역리그가 10월까지 전주시와 김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리그 초등부는 8V8 경기방식으로 14팀이 2개 권역으로 나뉘어 총 144경기를 그리고 중등부와 고등부는 각각 8개 팀이 출전해 112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번 리그에서는 고학년 위주보다 저학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각 급별 저학년리그가 실시된다.

2017년부터 중등부(1~2학년)에 한 해 실시되던 저학년 축구리그를 초등부(1~5학년)와 고등부(1~2학년)에 확대 실시한다.

전북축구협회 유종희 전무이사는 “2009년 축구 저변확대와 경기력 향상, 지덕체를 겸비한 축구인재양성, 건전한 학교스포츠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시작된 대회인 만큼 취지를 살리기 위해 초중고 저학년리그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며 “특히 초등 저학년리그는 전국 최초로 5V5 경기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축구문화의 패러다임이 될 수 있게끔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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