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패키지 수행기관 선정
국비 5억 확보 창업기업 육성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2018년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14일 경진원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창업진흥원이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 주관기관을 대상으로 진행, 인프라 및 네트워크, 창업 지원 프로그램 우수성, 창업팀 만족도 등 5개 영역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경진원은 지난해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을 통해 22개 기업(후속 지원 포함)을 선정하고 IR데모데이 등 투자유치 프로그램, 창업 교육, 1:1멘토링, 해외 전시회 참가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그 결과, 기업 매출 22억6천만원, 고용 56명, 지재권 등록 지원 40건 등의 성과를 기록,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지난 2017년 사업 평가에서도 ‘우수’ 평가를 받은 바 2년 연속 좋은 평가를 받은 것.

조지훈 원장은 “전북은 타 시도보다 상대적으로 창업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이에 세대융합 창업캠퍼스 사업 등 실속 있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창업기업의 생존 체력을 키워 데스밸리를 극복, 성공 창업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대융합 창업캠퍼스는 기술, 경험, 네트워크를 보유한 경험 많은 퇴직 인력과 아이디어가 풍부한 청년을 한 개의 팀으로 매칭해 경쟁력 있는 창업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부터 진행됐다.

경진원은 호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이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약 20개 팀을 선정해 시제품 개발, 마케팅 비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과 사무 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성장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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