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지도 2개지구 116억
익산IC~금마 등 지방도 17개
400억 투입 확포장사업 추진

전북도가 올해 국지도와 지방도 도로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14일 도에 따르면 국지도 2개 지구에 116억원, 지방도 17개 지구에 400억원을 투입해 도로망을 확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혼잡 해소와 노폭협소, 선형불량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물동량 수송으로 인한 물류비 절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도는 지난해까지 국지도 사업으로 진행된 도계~석정(장성, 고창)과 동향~안성(진안, 무주) 2개 지구에 363억원을 투입했다.

올해는 116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오는 2023년 완공을 계획하고 있다.

또 지난해까지 총 17개 지구에 1천343억원을 투입한 지방도 사업의 경우, 올해 400억원을 들여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익산IC~금마(익산), 옥구~회현(군산), 내장산IC~노령역(정읍) 등 3개 지구(12.61km) 지방도 확포장사업은 도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자 올 연말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용민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국지도의 경우 국토교통부 5개년 계획에 따라 수요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정치권, 전북연구원, 시군과 공조하고, 지방도의 경우 앞으로 예산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도로정비기본계획의 실효성과 지방도 포장률을 높여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