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강사 주1~2회 지도

전북도는 3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역 내 대학생 등을 통한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인 ‘아동교육울타리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대학생이 전주와 군산, 익산, 완주군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80명에게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학습지원은 각 시·군에서 선정한 대학생 강사들이 주1~2회 드림스타트 센터에서 학급당 15명 이내 아동들에게 외국어 기초학습과 예체능강좌를 지도한다.

강사로 활동하는 대학생에게는 소정의 강사비를 지급할 예정이며, 학습지도를 위해 필요한 교재 재료비도 함께 지급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아동의 학업능력이 부모의 경제적 수준과 정비례하는 현실 속에서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으로 학업성취도 향상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참여 대학생에게는 경제적 도움과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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