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제9회 결핵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의 결핵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결핵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핵은 결핵환자의 기침과 재채기,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군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서 감염되는 질병이다.

증상으로는 발열, 전신피로감, 식은땀, 체중감소 등이 있다.

현재 도에서는 결핵 퇴치를 위해서 올해 1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결핵검진과 치료, 접촉자검진, 잠복결핵사업, 치료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도내 보건소 결핵담당자 대상으로 결핵균 도말검사법, 결핵환자 치료와 상담 교육,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워크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 중 결핵 관리 우수 시군은 사례 발표에 대해서는 담당자들간 정보를 공유하고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오는 22일 도와 전주시,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는 합동으로 한옥마을 일대에서 결핵 예방 홍보와 거리 캠페인을 펼쳐 도민들에게 결핵 퇴치에 대한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평상시 올바른 기침예절을 지키는 것이 결핵 전파와 감염을 막는 첫걸음이다”며 “올바른 기침예절은 재채기를 할 때 손으로 가리지 않고 휴지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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