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기후 환경네트워크는 녹색아파트 사업을 통해 생활 속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이고 도민의 생활패턴 변화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 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녹색아파트 사업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150세대 이상 아파트를 선정해 세대별 온실가스 진단과 컨설팅 진행을 통해 생활 속에서 낭비되는 에너지를 줄이는 온실가스 감축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157곳 약 8만5천세대와 협약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녹색아파트 사업은 올해 10곳을 선정 추진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아파트는 오는 22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녹색아파트로 선정되면 4월 중 전북도와 전북기후․환경네트워크와 업무협약식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된다.

참여세대별 온실가스 무료 진단, 컨설팅(생활 속 유해환경요소 측정서비스 포함), 멀티탭 무료 증정과 선착순으로 일부 가정세대 보일러 배관청소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탄소포인트 가입세대 에너지 절감율에 따라 탄소포인트 인센티브가 지급되며 입주민대상 에너지절약 교육과 자건거 무상수리, 아나바다 장터, 얼음팩 무상 수거 등이 이뤄진다.

연말에는 녹색아파트사업 평가를 실시해 최우수아파트, 우수관리소장을 선발해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전북도 관계자는 “녹색아파트 사업은 저비용으로 일석삼조를 거둘 수 있는 사업으로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도내 아파트 대표자와 관리소장님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전라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http://www.jbcsd.org, 참여마당/공지사항) 참고하면 된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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