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설계기간 단축 등 49억 절감

전북도가 최근 재해예방사업 사전컨설팅 결과, 49억원의 사업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이뤘다.

17일 도에 따르면 지난 1월22일부터 2월27일까지 도내 14개 시군에서 '2019년도 재해예방사업' 신규지구 41개소에 대한 현장별 맞춤 사전컨설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사업별로는 급경사지 정비에 29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정비 10억원, 재해위험개선지구 4억원, 소하천정비 6억원 등 49억원이 절감됐다.

이는 총사업비의 3.3%규모다.

도는 지난해부터 전국 최초로 재해예방사업 사전컨설팅을 추진, 재해위험해소에 소요되는 설계기간 단축과 예산절감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도 36개 지구를 대상으로 39억원의 사업예산을 절감한 바 있다.

이번 사전컨설팅은 하천, 토질, 방재분야 민간전문가 3명을 포함해 3개반 8명으로 구성된 컨설팅단이 운영됐으며 각 현장별 사업계획을 사전 분석 후 현장을 방문해 컨설팅 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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