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창업교육센터는 학생들의 톡톡 튀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사업화로 지원키 위해 내달 19일까지 예비 창업동아리(기업) 등 40개팀을 모집한다.

사업 참여는 전북대 재학생(대학원생 포함) 3명 이상 구성된 팀으로, 창업 아이디어가 있고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창업동아리는 아이디어를 사업계획서 작성 및 창업 아이디어 시제품 제작을 통한 시장 검증을 하게 되며, 학생 창업기업은 구체적인 창업 아이디어 비즈니스 모델 및 시제품을 보유하고 있어 지원을 통해 사업화(창업)가 가능한 팀이다.

선정된 팀은 1개월간 창업 역량 강화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등을 받는다.

전북대는 오는 5월 말 '드림 나래 창업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 창업동아리에는 500만∼700만원을, 창업기업에는 최대 1,000만원의 시제품 개발비와 창업 공간을 지원한다.

또한 활동 팀에는 창업 경진대회 지원과 창업 캠프, 해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창업교육 프로그램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게다가 일정한 창업교육 활동 기준을 충족하면 창업교육인증서와 3학점, 창업 포인트 장학금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북대는 사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0일 교내 건지원 2층에서 설명회도 진행한다.

설명회 참여를 원하는 학생은 오는 19일까지 창업교육센터 홈페이지(http://startup.jbnu.ac.kr)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배준수 전북대 창업교육센터장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창업까지 이어갈 수 있을지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해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다채로운 창업교육으로 학생들에게 기업가 마인드와 도전의식을 심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2012년부터 학생 창업 지원을 추진, 총 69개 팀이 창업을 통해 사업화에 성공하는 등 학생 창업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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