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올해도 학교에 부담을 주는 불필요한 공문서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문서 생산 감축 정책을 펼친다.

도교육청은 ‘2019년 공문서 감축 추진 방안’을 시군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등에 공문을 전달하고, 단위학교에 부담을 주는 불필요한 공문서 생산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고 15일 밝혔다.

감축추진 방안에 따르면 단순 알림 공문이나 경미한 내용의 공문을 통합게시판을 적극 활용하도록 했다.

또 각급기관에서는 공문서 통제관을 지정, 각급 학교로 발송되는 모든 공문서에 대해 적정 여부를 검토토록 했다.

공문서 통제관은 도교육청에서는 과장 및 담당관이,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은 각 부서장과 과장이 맡게 된다.

각급 학교에 단순하거나 경미한 자료를 요구할 경우에는 자료집계시스템을 활용함으로써 공문서 생산량을 줄이고 업무 간소화를 유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자료집계시스템 활성화를 위한 사용자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공문서 불편 신고제도 시행된다.

도교육청 누리집에 공문서 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신고된 사항은 통합게시판 처리와 모니터링 결과로 활용한다.

한편, 도교육청의 각 실·과는 공문서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공문서 감축 목표 이행을 위해 공문서 감축률을 성과평가에 반영할 방침이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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