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통솔니키 'Eletrocute' 등
5편 참여··· 5월 5일부터 소개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 해외 작품 선정을 위한 피칭 프로그램 ‘JCP: NEXT EDITION’에 참여할 5편의 선정작을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가스통 솔니키 감독의 ‘Electrocute ’, 피터 보 라프문드 감독의 ‘After Time’, 테드 펜트 감독의 ‘Outside Noise’, 왕빙 감독의 ‘Laotian Bride – Border Bride’, 넬레 볼라츠 감독의 ‘Do Fish Sleep with Their Eyes Open?’ 등이다.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가스통 솔니키의 Electrocute와 넬레 볼라츠의 Do Fish Sleep with Their Eyes Open?은 흥미로운 소재와 참신한 스토리 전개, 작가들의 전작이 보여주는 견고한 성취가 돋보였다.

피터 보 라프문드의 After Time은 한반도 분단을 제재로 한 시의성, 제작 방식의 특장점, 작가 스타일이 능히 발휘될 수 있는 유형의 작품이다.

테드 펜트의 Outside Noise는 오직 이 작가만이 만들 수 있는 옹골찬 개성의 산물이라는 점, 왕빙의 다큐멘터리 Laotian Bride – Border Bride는 극적인 스토리와 긴 시간 동안 한 작품에 매달린 집념, 작품의 두께를 만들어낼 수 있는 작가라는 점이 좋은 작품으로 이어지리라는 확신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국제영화제 사무처는 “열과 성을 다해 훌륭한 프로젝트를 제안해 준 모든 응모자들에게 감사하다”며 “‘JCP: NEXT EDITION’을 통해 전주만의 기획, 제작 기틀을 확장하고 더욱 다채로운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5편의 프로젝트는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11회 전주프로젝트마켓의 ‘JCP: NEXT EDITION’ 피칭 행사에서 소개된다.

이 중 1편은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20’에 선정될 수 있으며, 선정될 경우 1억 원 내외의 제작 투자를 받아 차후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피칭 행사는 5월 6일 열리며, 최종 선정작은 5월 7일 전주프로젝트마켓 시상식을 통해 발표된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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