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테러와 재해 재난 등 다양한 위협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일 시는 안보정세 공유와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유관기관장 등으로 이뤄진 2019 군산시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군사적 안보영역뿐만 아니라 각종 재난까지 민관군경이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군산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19년 군산시 안전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기간 협력체제 유지에도 나섰다.

이에 시는 이날 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갖고, 총 3개 분야 52개의 재난유형별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했으며,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점검했다.

이번에 수립된 안전관리계획은 자연재난 9개와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37개, 재난안전일반 6개 유형으로 세분화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실행계획이 구체화돼 현장 적합성에 중점을 뒀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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