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 무풍중고 애로 청취
농산경위 축산분뇨처리견학

교육위
농산경위

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와 농산업경제위원회가 18일 각각 무주와 충남 논산을 방문,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나섰다.

교육위원회는 이 날 무주군 무풍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노후화된 교직원 관사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교육지원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정책 △방과 후 학교 △학교 폐교 문제 △특색있는 교육 과정 등을 논의하고 해결책 마련 등이다.

최영규 위원장은 “학생수 감소에 대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다른 지역과 다른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새롭게 태어나는 학교로 변모할 수 있도록 학교구성원 모두가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산업경제위원회도 이 날 축산분뇨와 악취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충남 논산·계룡축협 자원순환농업센터를 방문해 축산분뇨 처리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처리시설을 견학했다.

논산·계룡축협은 1990년 광석양돈단지에 가축분뇨공동처리장을 조성했다.

1993년 가축분뇨 퇴비화 시설을 완공해 지역 농가에 80만포(20㎏/포)를 공급하고 있으며 1997년 국내 최초로 축분을 활용한 액비를 생산해 매년 농지 3천㏊에 살포하고 있다.

폐기물로만 여겨진 축산분뇨 등이 농자재 및 전기, 가스로 전환됨으로써 농업 및 산업에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다.

 의원들은 이곳에서 축산분뇨 처리 시 발생하는 악취에 대한 민원은 없는지 등을 묻고 악취 저감방법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또 축산분뇨 수거 등에 대해 질의했다.

강용구 위원장은 "축산분뇨와 악취 저감 방안 마련을 위해 전북도와 지자체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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