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특별법 개정안 발의

국회 김관영 의원(바른미래당 군산)이 혁신적인 새만금 내부개발을 위해 이를 추진하는 지자체 출연연(이하 지방연구원)들의 새만금 진출 지원 방안을 담은 특별법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전북도가 출연한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새만금을 기반으로 전기상용차 자율주행기반 글로벌 전진기지 조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는데 이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기술원은 임대료를 감면 또는 면제 받아 연구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된다.

이 같은 혜택은 외국인 투자기업에만 주어지던 것이었지만 지난해 말 김관영 의원이 대표발의 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함으로써 국내 기업으로까지 수혜 대상이 확대된 바 있다.

이번 개정안은 그 수혜 대상을 지방 출연연까지 확대해 지자체들의  신산업 진출 및 지방연구원들의 사업 공공성 확보를 우회 지원한다는 목표다.

김 의원은 “새만금 내부개발과 전북 지방 연구원의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개정안”이라며 “조속한 시일 내에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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