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민선7기 핵심사업으로 추진 중인 ‘완주소셜굿즈 2025플랜’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완주군은 가족문화교육원 2층에서 군민-중간지원조직-공무원으로 구성된 소셜굿즈 T/F 사업단 발대식을 갖고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치를 19일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완주군 내 분야별 사회적경제 참여 주민과 전문가, 공무원 등 약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출범식을 통해 소셜굿즈 T/F 사업단의 본격적인 활동과 부서별 협력, 행정-민간 조직간 협업으로 정책의 통합성을 견지한다.

또한, 네트워크 조직인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개별조직들을 연결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나아가 협업과 컨소시엄을 통해 사회적경제 조직의 자립도를 높이고 타 부문으로의 확장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소셜굿즈 사업단은 ▲지역먹거리(로컬푸드) ▲에너지 ▲돌봄 ▲보건복지 ▲교육 ▲문화관광 ▲지역공동체 ▲청년 ▲여성 ▲귀농귀촌 ▲자치혁신 ▲기반사업 총 12개 분야를 비롯해 사업에 필요한 예산지원, 정책과 일자리를 연결할 수 있는 부서를 포함해 구성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축사를 통해 “새 정부 포용성장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관 합의를 통해 정책을 만들어가는 것이 주민행복 지름길의 핵심이다”며 “소셜굿즈 사업단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의 사회적경제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되고 모두가 잘사는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로 진일보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2017년 12월 양질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경제 조직을 육성하고 지역자립과 순환경제를 연결하는 ‘소셜굿즈 2025 플랜’ 정책선포와 함께 현장 조직에 대한 진단과 맞춤처방을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를 출범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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