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PPT발표 심사 탈락

<속보> 군산시와 새만금개발청이 고군산군도 신시야미지구에 추진해 온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유치가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3월 18일자 10면> 대한축구협회 축구종합센터 부지선정위원회는 18일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2차 프레젠테이션(PPT) 발표를 가졌다.

이날 2차 심사는 1차를 통과한 지자체별로 각각 15분씩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한 후 15분가량의 질의응답 시간이 주어졌다.

이 자리에서 심사위원들은 후보지의 적합성과 건립 시 운영능력, 지자체의 열기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가결과 12개 지자체 가운데 경주시, 김포시, 상주시, 여주시, 예천군, 용인시, 천안시, 장수군 등 8개 지자체를 추려냈다.

결국, 군산시는 2차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고 고배를 마시게 됨으로 27만 시민들의 염원이 물거품이 돼 버렸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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