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이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1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미래창작공방’ 8개 구축을 시작으로 올해 8개를 추가 조성해 도내 14개 시군 16개 발명교육센터 내 미래창작공방을 구축하고 2019 메이커교육 강화에 나선다.

메이커교육이란 아이들이 상상한 것을 직접 만들어보고 창의력을 발휘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교육이다.

메이커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키 위해 도내 16개 미래창작공방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월 1회 메이커교육 교수·학습방법 연수를 진행해왔다.

또 이달 18~22일까지 전북과학교육원 창의공작실, 전주교대 교사교육센터 마음연구홀 등에서 미래창작공방 맞춤형 직무연수도 운영한다.

또한 메이커교육은 4월부터 교과, 창·체,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미래창작공방에서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인재로 자라게 될 것”이라며 “메이커교육을 담당할 교사의 전문성을 키워 미래창작공방 운영에 내실화를 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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