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도내에 거주하는 정보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사랑의 그린 PC 무료 보급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기관, 기업체 등에서 재활용 가능한 컴퓨터를 기증받아 정비해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사회복지시설 등 정보이용기회가 취약한 개인과 단체에게 무료로 보급한다.

올해 그린PC 보급 목표는 320대이며, 신청자격은 도내에 거주하고 2017년 이후 사랑의 PC를 보급 받지 않은 기초생활수급자면 할 수 있다.

자격 확인 후 신청 접수된 순서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하고, 올 11월말까지 보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장애인, 사회 복지 시설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랑의 그린 PC 보급 사업 신청방법은 홈페이지(http://lovepc.nia.or.kr)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가까운 읍면 사무소,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또 공공기관, 기업체 등 사용하지 않는 컴퓨터가 있는 곳에서는 언제든지 ‘사랑의 그린PC 홈페이지’, 전북도청 정보화 총괄과 ‘사랑의 중고PC 담당자(280-2598)’에게 기증 신청을 할 수 있다.

도 임상규 기획조정실장은 “경제적인 이유로 정보사회에서 소외되는 도민이 없도록 사랑의 그린PC 보급을 비롯한 정보격차해소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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