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보건의료원은 만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 건강보험 전환자를 대상으로 노인무료의치(틀니)보철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보건의료원은 선착순으로 총 20명의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노인의치를 비롯해 의치사후관리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지원대상자는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노인의치 제작 가능 여부를 보건의료원에서 구강검진을 실시한 후 본인이 희망하는 관내 치과의원에서 시술 받으면 된다.

이와 관련 지난 1월 관내 치과의원과 업무협약을 맺은 치과는 부부치과의원, 상아치과의원, 관촌치과의원, 오수치과의원, 송치과의원 관내 5곳의 치과의원이다.

한편 군은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 일환으로 지역 경로당 40개소를 방문해 무료로 어르신의 구강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구강 검사는 올바른 틀니 관리법 교육과 함께 오염된 틀니 살균 소독 및 개인에 맞는 칫솔질법과 구강 위생용품을 배포했다.

임실군보건의료원 김형진 원장은 “치아가 없어 고생하는 어르신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음식을 꼭꼭 씹어먹어 음식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문의는 통합건강증진팀 구강보건실(☎063-640-3137)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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