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품형 노후준비 서비스 제공
인식개선 병행-재무설계 연계

국민연금공단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노후준비 교육과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노후준비 스케치’ 과정을 개설한다.

20일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성주)에 따르면 이달부터 개설하는 ‘노후준비 스케치’ 과정은 노후준비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공단 7개 지역본부에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해 들을 수 있다.

또 교육 종료 후 현장에서 노후준비 진단부터 전문상담까지 맞춤형 노후준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노후준비 스케치는 ‘노후준비지원법’에 따른 노후준비 4대 영역인 재무, 건강, 대인관계, 여가 등을 균형 있게 교육과정에 담아 커리큘럼을 마련했으며 노후소득보장의 필요성과 국민연금제도의 인식개선 교육을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보다 체계적인 노후준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과정에 그룹상담 서비스를 추가했으며 필요시 교육 후 1:1 상담 및 재무설계 등으로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은 국민연금에 관심이 높은 임의가입자와 연금수급 예정자에게 카카오 알림톡으로 노후준비스케치 교육 일정을 안내할 예정이다.

교육 희망자는 각 지역본부로 전화하거나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원하는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국민연금공단 나영희 중앙노후준비지원센터장은 “보다 많은 국민이 노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후준비 교육을 점차 확대해 노후준비 교육과 상담을 동시에 체험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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