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현 민주평화당 국회의원(비례대표)의 전주을 출마가 공식화 되고 있다.

박 의원은 20일 민주평화당 전북도당 내 ‘전북희망연구소’ 연구소장을 맡으며 전주지역 활동을 본격화 했다.

이 날 전북희망연구소 출범식에는 민주평화당 지도부들이 모두 참석, 사실상 차기 총선에서 전주을 출마를 겨냥한 출사표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박주현 의원은 이날 전북희망연구소 설립에 대한 브리핑을 통해 “전북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전북희망연구소가 밑거름이 되겠다”며 전북경제 살릴 5대 비전을 선포했다.

이어 전북경제를 살릴 5대 비전으로 △전북과학기술원 설립 △제3의 금융중심지 지정 △새만금항을 세계적인 식품무역항으로 조성 △전주광역시(전주+익산+완주)추진 △전북 실버시티 조성 등을 내걸었다.

또 7개 주요 과제로 △KTX익산역, 유라시아 철도 거점화 △새만금 혁신도시 조성 △남원 공공의료대학원 설립 △새만금 전북 신공항 조기추진 △새만금신항 조기추진 △한류 박물관 조성 △한류특별시 ‘전주광역시’ 추진 등을 선정했다.

특히 박 의원은 전주광역시와 관련해서는 “전주 65만명, 완주 9만명, 익산 30만명을 합하면 곧바로 100만이 넘는 전주광역시를 만들 수 있다”며 “전주광역시를 만들면 전주광역시와 전라북도 두 개의 축으로 전북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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