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천 960㎡ 부지에 20억 투입
공장건립 협약-분약계약 체결

유망기업인 (유)네오클이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투자를 확정,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시는 21일 시 회의실에서 정헌율 시장, 윤영숙 시의회 부의장, (유)네오클 한뿌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 제3일반산단 투자협약 및 분양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유)네오클은 익산 제3일반산단 4천 960㎡ 부지에 20억 원을 투자, 공장을 건립키로 했다.

(유)네오클은 신생 기업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살균소독 및 탈취가 필요한 거의 모든 생활 영역에 적용이 가능한 순수 이산화염소수(ClO2)를 생산할 계획이다.

한편 익산시는 제3·4일반산단 분양을 통한 기업 투자 및 일자리 만들기가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기존 입주업체들의 추가 투자뿐만 아니라 우량기업들의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익산 제3일반산단 분양률 67%, 제4일반산단 분양률은 77%로 각각 나타나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현재 61개 업체가 가동 중으로, 직접 고용인원만 1천 300여 명으로 집계됐다.

향후 하림식품, 농협케미칼, 경인양행 등 대형 기업들이 정상가동을 시작하게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헌율 시장은 “기업들이 이전 및 신설 투자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를 결정해 줘 감사드린다”며 “투자 기업의 조기정착 및 경영 안정화를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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