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19 주민과의 대화’에서 제시된 다양한 건의사항 및 의견 등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21일 시 회의실에서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주민과의 대화 건의사항 부서 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612건의 건의사항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 앞서 그동안 해당 부서장들은 건의사항에 대한 현장 출장 후 민원인에게 검토 결과를 전달했다.

또한 처리가 늦어질 경우 민원인에게 충분한 설명과 함께 수시로 처리 상황을 공유하는 등 시민 입장에서 민원이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예산이 확보된 사업은 조기 추진해 주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고, 예산이 미 확보된 사업은 추경 등 신속히 예산을 확보 시행키로 의견을 모았다.

정헌율 시장은 “도로기반시설, 농배수로 준설 등 적기에 추진해야 할 사업은 우선순위를 정해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며 “장기처리 사업은 지속적인 교감을 통해 시민감동 행정서비스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민 건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오는 11월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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