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군수 박성일)과 새만금지방환경청(청장 김상훈)이 ‘제27회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지역주민·유관단체가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갖는다.

완주군은 오는 22일 봉동읍 봉동교 아래 둔치에서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물 사랑 실천다짐 결의문을 참가자 모두가 낭독하고 물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환경 체험부스와 물 사진전 등도 함께 열린다.

특히, 완주군은 전북지역 젖줄인 만경강의 발원지로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강신영 완주군 환경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사회가 물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소중한 공적 자산인 물을 깨끗하게 보전하기 위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월 22일 세계 물의 날은 1992년 제47차 유엔총회에서 날로 심각해지는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수자원을 보전하기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부터 매년 정부기념식과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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