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대를 이어가며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지역 명소를 육성하기 위해 ‘전북천년명가’ 육성사업을 추진, 눈길을 끈다.

21일 도에 따르면 자영업자 비중이 과도하게 늘어나면서 출혈경쟁이 불가피하자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만들기 ‘전북천년명가’ 육성사업이 추진된다.

‘전북천년명가’ 육성사업은 30년 이상 경영을 하고 있거나 가업을 승계한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홍보･마케팅·자금지원 등 다양한 정책수단을 연계 지원하는 것이다.

도는 이를 통해 100년 이상 존속･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내달 3일까지 공개모집 해 5월 중 10개 업체 최종 선정하기로 했다.

대상은 유흥업·도박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며, 가업 승계의 경우에는 대표자(창업자)의 직계가족으로 가업을 승계한 자가 해당된다.

선정은 서류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와 더불어 불시에 방문 평가하는  ‘암행심사’ 등 총 4차례 심사를 거쳐 엄격하게 선정한다.

‘전북천년명가’ 신청기준과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전라북도 소상공인 희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