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 영역 확대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시농업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와 관련 시 농기센터는 21일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 개강식을 갖고, 첫수업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정명일 과장이 나서 ‘도시농업 이해와 가치!’라는 주제로 강의를 실시했다.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과정은 오는 9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20회에 걸쳐 도시농업 기술 및 리더십, 관련 법 등 이론 및 실습으로 진행된다.

출석률 80%, 평가시험 80점 이상 기준을 충족해야 수료가 가능하다.

수료생은 원예, 유기농업, 종자, 화훼장식 등 기능사 이상 농업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하면 농림축산식품부가 발급하는 ‘도시농업관리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시 농기센터는 도시농업관리사를 취득할 수 있도록 유기농업기능사 자격증 과정을 별도 운영한다.

시 농기센터는 지난 2017년 도내 최초로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도시농업전문가 81명을 배출했다.

이 중 35명이 도시농업관리사를 취득, 텃밭강사 및 도시농업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역량 강화 및 전문성을 키워 다양한 도시농업 분야에 새로운 일자리를 개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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