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수수료 부담률 0.3% 지원
소상공인공제가입장려금 지급

익산시가 내수부진,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영세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경영활동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카드수수료 일부 지원 및 소상공인공제(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을 추진할 방침이다.

영세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대상은 전년도(2018년) 매출액 8천 800만 원 이하 관내 소상공인이며, 지원 한도는 현재 부담하는 카드수수료 부담률(매출액의 0.8%) 중 0.3%(최대 업체당 20만 원)이다.

소상공인공제(노란우산공제) 지원은 연 매출 3억 원 이하 노란우산공제 신규가입자에게 가입장려금 연 12만 원(최대 12회)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역 소상공인은 8천여 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소상공인 지원사업(카드수수료 및 소상공인공제가입 지원)을 통해 경영안정 및 역량 강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직접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의 생생한 목소리를 행정에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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