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규 독립운동가 자료 보존
최영심 특혜성 장학금 폐지를

전북도의회가 22일 제36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한빛원전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 대책 예산 전액 국비 지원 촉구 건의안 등을 채택하고 폐회했다.

도의회는 이날 한빛원전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통해 영광 한빛원전으로부터 도민들의 안전을 지켜내기 위해 내년 4월까지 1년간 7명의 위원이 참여하는 위원회도 운영하기로 했다.

△최영규(익산4)의원= 올해는 3·1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 만큼 애국지사 등 독립운동가에 대한 자료를 적극적으로 찾아내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

전북에도 자랑스러운 독립운동의 역사로 길이 남아 있다며 독립운동과 만세운동을 기념할 문화·예술 공연 등을 마련해 독립운동가들의 넋을 기리고 그들의 숭고한 삶을 기억하자고 제안.

△강용구(남원2)의원=지리산 육모정에서 고기삼거리에 이르는 국지도 60호선은 동절기 교통사고율이 높아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차량을 통제해 주민과 지리산 탐방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도로에 열선을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

△김종식(군산2)의원=발달 장애인은 다른 유형의 장애를 가진 사람들에 비해 일상생활에서부터 교육·경제·의료·문화 여가 등 사회생활 전 영역에 걸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맞춤형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

도가 발달장애인 방과후 돌봄 서비스, 주간활동서비스 지원 등 신규 6개 사업을 포함해 올해부터 발달장애인 지원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힌건 늦은 감이 있지만 제대로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최영심(정의당.

비례대표)의원= 새마을지도자와 의용소방대원 자녀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이 행안부장관이 정하는 기준인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장학금 적용대상은 중학생 및 고등학생 자녀로 한정)’을 10년 넘게 어기고 지급했다고 지적.

지난해 10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도 상위법에 위배되는 사항이라는 것.

이에 예산편성 기준을 위배해서 지급되는 특혜성 장학금은 폐지할 것을 요구해.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