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올해 시설, 운영, 소비기반조성 등 낙농산업 5개 분야에 735억원을 투입해 소비자 신뢰 확보와 낙농산업 발전을 돕는다.

24일 도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늘리고 농장에서 발생하는 착유 세정수를 정화하는 시설을 지원해 지역주민과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착유펌프를 진공펌프로 교체해 안전한 우유를 생산하도록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우유 소비기반 확대를 위해 학교우유급식에 55억원, 질병예방과 농장운영에 14억 등 낙농산업 전반을 지원해 위축된 낙농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FTA 등으로 낙농산업이 어렵지만 축산환경을 개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며 “지속가능한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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