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 간호학부 3학년 재학생 91명은 21일 대학 강당에서 제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서식에는 박효식 총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대한간호사회 전북지부 안옥희 회장, 간호학부와 협약 관계에 있는 전북권 내 의료기관 외빈,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선서식을 지켜보고 격려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백의의 천사라고 불리는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박애정신을 이어받아 간호사로서의 자세를 새롭게 조명하고 임상실습에 임하기 전에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핵심 전문 인력으로서 각오를 새롭게 다지기 위한 성스러운 의식이다.

박효식 총장 직무대리는 격려사에서 “자신을 태워 주위를 밝히는 촛불처럼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되새기고 자신의 가치와 역량을 계발해 보건의료계의 앞선 리더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간호학부 황순정 학부장은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실력 있는 간호사를 양성해 지역 의료발전 및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키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주비전대는 교육부의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지원대학으로서 전북성장동력산업 및 실버헬스케어 핵심 전문직업인을 양성하고 있으며, 간호학부는 특성화된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연세대의료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차의과대학부속병원, 전북대병원 등과 협약을 맺고 임상실습 및 취업연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