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한식조리학과 차경희 교수가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으로부터 식품외식분야 발전과 한식 경쟁력 강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차 교수는 2005년부터 정부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글로벌 한식 전문인재 양성에 공헌하고, 한식 연구 및 제품개발, 상품화 등의 사업수행을 통해 한식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 왔다.

또한 고(古)조리서 연구에도 참여하며 한식문화의 보전과 전승의 공로도 인정받게 됐다.

이번 공적심의에선 전주대 한식조리학과와 차 교수의 한식 전문인재 양성의 공로가 가장 부각됐다.

차경희 교수는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한 우리 한식조리학과 전 구성원의 노력 덕분에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한식세계화와 글로벌 한식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대 한식조리학과는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한 다년간의 한식조리특성화사업으로 한식교육에 최적화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한식전문 인재 양성에 주력해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졸업생 53명이 26개국 36개 대한민국 대사관 및 영사관의 재외공관 관저조리사로 진출했다.

한편, 전주대 한식조리학과는 2010년 한식특성화대학에 선정되며 선진적인 조리교육 및 실습시설,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 및 등 교육 인프라를 구축한 한식 교육기관으로 성장했다.

또 글로벌 한식마스터 교육프로그램, 국내·외 산업체현장실습, 인턴십 등을 통해 ‘글로벌 한식수퍼스타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